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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포유는 엄마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하준맘'이 임신/출산/육아를 경험하는 엄마들의 피부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만든 브랜드입니다. 좋은 제품력으로 매우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었지만, 신생 브랜드의 낮은 인지도로 인해 '아는 사람들만 쓰는 제품'으로 세일즈 볼륨은 크지 않았습니다.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선호도를 올려 첫 구매 경험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수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좋은 성분과 제품력 등의 USP를 경쟁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똑같은 USP 소구만으로는 차별성과 선호도를 만들어 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엄마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이야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 조사 과정을 통해 많은 엄마들이 육아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을 발견했고, 우울감을 느끼는 포인트가 작고 사소한 것들에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첩에서 점점 내 사진이 사라져 가며 엄마가 아닌 '나'라는 존재를 잃어가는 상실감을 발견했고 이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리얼 테이크 영상을 기획했습니다.